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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하루에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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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 할 때 지우개를 쓰는 것에 관해 고민했다.

크로키는 순간적인 느낌이 중요한데 너무 화면에 몰두해서 그리다 보니 그림이 뭉개져서 고쳐야 하는데도 못고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동안은 그래도 안지우는게 좋다고 해서 지우개 질은 안했는데 그러다 보니 고치고 싶은 것에도 손을 못대서 고민했다.

그래서 일단 나는 초보니까 당분간은 지우개질을 좀 하자,

그래서 #3은 그리면서 내가 원하는 느낌이 나올 때까지 많이 지운 편인데

그러다보니 다시 그림이 순간적인 느낌보다는 정확한 묘사에 더 치중하게 되어서 다시 그림이 딱딱해졌다.

그래서 그냥 나는 절충하려고 한다.

아예 안지우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필요한 순간에 지워야 겠다 생각하면

지우개질을 하겠다고. 단 많이 하지 않고 횟수를 둬야겠다고. 이게 지금의 내 크로키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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