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진 모작(진행중 9)

걸린시간 : 45분(215+45=260분)

사용도구 : 사이툴 :: 붓/연필/수묵화

1. 음…. 아 이게 미리 대충 그려놨는데 미리 그려놓을때 눈대중으로 대충 그려서 그런지 나중에 안맞는 부분 세밀하게 수정한다고 시간이 다 가는데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그려 놓자니 내가 그림을 확대해서 그리는 타입이라 그렇게 대충 구도를 안잡아 놓으면 위치를 알수가 없어. ㅇㅁ;;;;;;;  이건 걍 계속 그려보고 내가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할 부분이겠지.

2. 이거 그리는거 재밌긴 한데 뭔가 집중도가 저녁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느낌…. 이상하게 그리면서 계속 졸려. 내가 낮에 공부하는 습관을 안들여 놔서 그런가 음. 열심히 달리자. 뭔가 생각은 여러가지로 드는데 그냥 계속 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 밖에 안나온다. 으으으@.@.@.@.@.@.@.@.@.@ 절대적인 양의 차이가 어쩔 수 없는 거겠지. 그냥 계속 고민하는 수 밖에.

3. 45분을 투자했는데 뭔가 바뀐게 없어서 섭섭해 보였는데 그래도 8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정리되어가는게 느껴지긴 한다. 휴.그나마 뿌듯하군 ^ㅇ^. 뭔가 변화하고 성장하는 걸 보는건 디게 기분 좋은 일 같다. 힘내자!!! 이거 그릴 때마다 내가 쓸데없는 짓을 하는게 아닌가 좌절스러운데 그래도 변화하고 그 변화가 좀 더 나은데 눈에 보이니까 위로가 되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 어차피 근데 모작은 정리하는 거라서 당연히 안한부분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아.